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전쟁 중 하나인 제2차 세계 대전. 수많은 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의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영웅들 외에도 이름 없이 헌신하고 용감하게 싸웠던 숨겨진 영웅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제2차 세계 대전의 감동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1. 아우슈비츠에 잠입한 영웅 비톨트 필레츠키
폴란드 지하 저항군의 일원이었던 비톨트 필레츠키는 연합군에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용소에 잠입한 용감한 영웅입니다. 그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용소 내에서 비밀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며 나치의 잔혹 행위를 세상에 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탈출 후에도 그는 폴란드 저항군을 위해 싸웠지만 전쟁 후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처형당했습니다. 그의 용기는 오랫동안 잊혀졌지만 최근 들어 그의 영웅적인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한 일본 외교관 스기하라 치우네
리투아니아 주재 일본 부영사였던 스기하라 치우네는 나치의迫害를 피해 탈출하려는 수천 명의 유대인들에게 일본 비자를 발급해 그들의 생명을 구한 영웅입니다. 일본 정부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양심에 따라 행동한 그의 용기 있는 결정 덕분에 많은 유대인들이 죽음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리투아니아의 쉰들러'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3. 나치에 맞선 네덜란드의 십대 소녀들 프레디 오버스틴과 트루스 오버스틴
네덜란드의 십대 소녀였던 프레디 오버스틴과 그녀의 언니 트루스 오버스틴은 나치 점령 하에서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하여 용감하게 활동했습니다. 이들은 나치 군인들을 유인하여 암살하거나 폭탄 테러에 가담하는 등 위험을 무릅쓰고 조국을 위해 싸웠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그들의 용기와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4. 이란의 쉰들러 압돌 호세인 사르다리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이란 외교관이었던 압돌 호세인 사르다리는 나치의迫害를 피해 이란으로 피신한 유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이란 여권을 발급하여 나치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냈습니다. 그의 인도적인 행동 덕분에 많은 이란계 유대인들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란의 쉰들러'라고 불리며 그의 용기와 헌신이 기려지고 있습니다.
5. 전장의 천사들 의료진
전쟁터의 최전선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기 위해 헌신했던 수많은 의료진들의 이야기는 종종 영웅담 뒤에 가려지곤 합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그들의 헌신과 용기는 그 어떤 영웅의 이야기 못지않게 감동적입니다. 이름 없이 헌신했던 수많은 의료진들 덕분에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